KLPGA 투어 시즌 첫 대회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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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이 7일부터 나흘간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천395야드)에서 열린다.
2022시즌 KLPGA 투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까지 총 30개 대회를 7개월에 걸쳐 치른다.
올해 연간 총상금 규모는 309억원으로 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연간 총상금 규모가 300억원을 넘었다.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으로 진행하지만 두 번째 대회로 14일 개막 예정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부터는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지난해 평균 타수 1위 장하나(30)와 신인상 수상자 송가은(22) 등을 비롯해 박현경(22), 조아연(22) 등이 출전하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28승을 거둔 안선주(35)도 나온다.
지난해 6승을 거두고 상금 15억원을 넘게 벌어 투어 최강자로 등극한 박민지(24)는 컨디션 문제 등으로 인해 불참한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 이소미(23)가 2연패와 함께 사상 첫 2회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고, 2019년 챔피언 조아연도 우승 후보로 빼놓을 수 없다.
이소미는 "비시즌 기간 훈련한 것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 만큼만 보여주자는 것이 목표"라며 "워낙 그린이 어려운 곳이라 코스 매니지먼트와 퍼트가 중요하고, 날씨도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연 역시 "신인 때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라며 "8년 정도 해오던 퍼트 역그립을 정그립으로 바꿨고, 작년에 고생한 드라이브 입스도 훈련을 통해 정확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2018년 우승자 김지현은 올해 대보건설에 새로 둥지를 틀며 개막전 우승을 노린다.
김지현은 "새 모자를 쓰고 치르는 첫 대회"라며 "다시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와 올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섬에서 열리는 대회에 강한 유해란(21)과 지난해 하반기에 2승을 거둔 김수지(26)의 상승세도 지켜볼 부분이다.
또 국가대표 출신 신인들인 윤이나(18)와 권서연(21), 마다솜(23), 이예원(19), 서어진(21) 등의 활약상도 팬들의 관심을 끈다.
우승자에게는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준다.
/연합뉴스
2022시즌 KLPGA 투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까지 총 30개 대회를 7개월에 걸쳐 치른다.
올해 연간 총상금 규모는 309억원으로 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연간 총상금 규모가 300억원을 넘었다.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으로 진행하지만 두 번째 대회로 14일 개막 예정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부터는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지난해 평균 타수 1위 장하나(30)와 신인상 수상자 송가은(22) 등을 비롯해 박현경(22), 조아연(22) 등이 출전하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28승을 거둔 안선주(35)도 나온다.
지난해 6승을 거두고 상금 15억원을 넘게 벌어 투어 최강자로 등극한 박민지(24)는 컨디션 문제 등으로 인해 불참한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 이소미(23)가 2연패와 함께 사상 첫 2회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고, 2019년 챔피언 조아연도 우승 후보로 빼놓을 수 없다.
이소미는 "비시즌 기간 훈련한 것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 만큼만 보여주자는 것이 목표"라며 "워낙 그린이 어려운 곳이라 코스 매니지먼트와 퍼트가 중요하고, 날씨도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연 역시 "신인 때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라며 "8년 정도 해오던 퍼트 역그립을 정그립으로 바꿨고, 작년에 고생한 드라이브 입스도 훈련을 통해 정확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2018년 우승자 김지현은 올해 대보건설에 새로 둥지를 틀며 개막전 우승을 노린다.
김지현은 "새 모자를 쓰고 치르는 첫 대회"라며 "다시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와 올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섬에서 열리는 대회에 강한 유해란(21)과 지난해 하반기에 2승을 거둔 김수지(26)의 상승세도 지켜볼 부분이다.
또 국가대표 출신 신인들인 윤이나(18)와 권서연(21), 마다솜(23), 이예원(19), 서어진(21) 등의 활약상도 팬들의 관심을 끈다.
우승자에게는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