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IR네크워크 CI. /사진=서울IR네크워크
서울IR네크워크 CI. /사진=서울IR네크워크
IR·PR 컨설팅 전문업체 서울IR네크워크가 인공지능(AI) 기반 IR 솔루션 'IR 업 웍스'(IRUP Works)를 출시하며 상장기업 IR실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IR 업 웍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IRM(Investor Relations Management) 솔루션이다. 서울IR은 IR 업 웍스를 출시하며 기존 IRUP 웹사이트, IRUP 모바일 앱, 서울IR TV(유튜브 채널) 등의 서비스를 아우르는 토털 IR 플랫폼 라인업을 구축했다.

IR 업 웍스는 △뉴스 및 영상 클리핑 △기업뉴스 증권채널 배포 △주주전화 대응 △주주DB 분석 및 관리 △기관투자자 분석 △애널리스트 리포트 △기관 투자자 정보 제공 △IR 미팅 일정 및 관리 △비대면 IR △IR 커뮤니티 기능 등을 제공한다.

뉴스 클리핑은 사용자가 수집을 원하는 뉴스와 관련된 키워드를 설정하면, 자사 및 경쟁사 동향 등 콘텐츠가 수집·분류돼 뉴스 리포트가 생성된다. 주요 뉴스 발생 시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 자동 발송되는 시스템도 갖춰 자사의 긍정·부정 이슈를 빠르게 확인 후 대응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IR 업 웍스를 통해 자사의 기업뉴스를 증권채널에 직접 배포할 수 있다. 사용자가 시장에 발표할 IR 정보를 정해진 양식에 따라 시스템에 등록하면 증권사 HTS·MTS에 해당 자료를 송출한다. 기업의 주요 정보를 시장에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주주 전화대응 콜매니저 기능은 주식 담당자가 전화 수신 시 주주명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발신 주주의 보유 주식수 등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주주 전화대응을 피할 수 있다.

한현석 서울IR 대표는 "25년간 IR 현장에서 축적한 실무 노하우를 집약한 IR 업 웍스를 통해 IR·PR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IR 업은 기업 이슈 대응 및 투자자 관리 등 IR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IR 원스톱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