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인력과 예산이 급증한 경남테크노파크에 대해 조직진단을 시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도는 이번 조직진단을 통해 경남테크노파크의 조직과 인사, 재무 상태의 적정성을 파악하고 조직 비전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또 조직 구조를 재설계하고 인력 운용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진단에 필요한 용역은 조직진단과 경영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가 수행한다. 용역 기간은 오는 8월 29일까지 5개월간이다. 경남테크노파크는 2018년부터 3년간 예산이 1700억원에서 3336억원으로 확대되는 등 조직과 인력, 예산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