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대호아이앤티와 락토메이슨,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영케미칼 등 4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를 견인할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들 4개 기업은 경남스타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받아 꾸준하게 성장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 연구개발(R&D) 사전 기획 및 협업모델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비 등을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R&D 공모 사업에 참여해 3년간 최대 1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상남도와 농협은행 경남본부, BNK경남은행이 선도기업에 대한 금융 우대 업무협약을 맺어 선도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