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미화·응원·경비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
'인성도 일품' kt 박병호, 구단 직원들에게 피자 80판 쐈다
kt wiz의 거포 박병호(36)가 의미 있는 '한턱'을 냈다.

박병호는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프런트, 경호, 응원, 미화, 경비 등 구단 임직원들에게 피자 80판을 돌렸다.

박병호는 "자유계약선수(FA)로 kt에 입단했는데, 그동안 제대로 인사를 못 드렸다"며 "뒤에서 지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약소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kt와 계약기간 3년, 총액 30억원에 FA 계약을 했다.

그는 지난 3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하는 등 개막 후 2경기에서 타율 0.571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