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콘텐츠' 제작지원 69편 선정…246억원 규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2년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 공모에서 69편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100억 원 증가한 246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부문별 사업 규모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특화 콘텐츠 113억 원(13편), 지상파·케이블·종편 등 방송 미디어용 콘텐츠 54억 원(23편), 증강현실(AR)·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신기술기반 콘텐츠 32억 원(10편), 숏폼·미드폼 등 뉴미디어 콘텐츠 24억 원(15편), 방송 포맷 22억 원(8편)이다.

올해 'K-콘텐츠' 제작지원 69편 선정…246억원 규모
OTT 특화 부문에서는 '딜리버리맨', '남이 될 수 있을까', '위기의 X : 아재니까 아프다' 등 드라마 6편과 연애 리얼리티 예능 '사내연애', 추리 게임쇼 '데스크탑', 다큐멘터리 시리즈 '하이틴: 우리가 춤추는 시간' 등이 선정됐다.

신기술 기반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컬러로 보는 해방 한반도', 메타버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버츄얼 가요톱10' 등을 지원한다.

방송 미디어용 부문에서는 배우 김혜수가 20년 만에 출연하는 사극 '슈룹', 한류스타 송중기 주연의 '재벌집 막내 아들' 등 7편이 뽑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