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임남희 해피랜드 코퍼레이션 대표. 해피랜드 제공
신임 임남희 해피랜드 코퍼레이션 대표. 해피랜드 제공
해피랜드 코퍼레이션이 임남희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 해피랜드 코퍼레이션은 지난 4일 임남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임 대표는 창업주 임용빈 회장의 장남으로 일본 와세다대 상학부, 미국 UC데이비스 MBA를 졸업한 뒤 삼성 제일모직(현 에버랜드) 가두상권개발팀에서 일했다. 해피랜드 코퍼레이션엔 2012년 경영전략이사로 입사했으며 2020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 동안 회사의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피랜드 코퍼레이션은 임 회장이 1990년 세운 ‘해피랜드’가 모체다. 사실상 국내 거의 유일한 토종 유아용품 업체다. 해피랜드와 압소바 등 유아의류·용품 브랜드와 엠유스포츠와 스릭슨골프웨어 등 골프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