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백신 수요·접종률 급감"…목표주가 29→18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백신 수요·접종률 급감"…목표주가 29→18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최근 백신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백신 전문 제조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목표 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6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29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낮췄다.

    박재경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이 889억원, 영업이익이 27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 매출액 1천980억원, 영업이익 1천58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노바백스향 위탁 생산(CMO) 물량에 대한 외주 품질보증(QA)의 지연이 발생해 1분기까지 이어진 것이 컨센서스 하회의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아울러 "글로벌 CMO 동종 기업의 주가 변동에 따른 목표 멀티플(수익성 대비 기업가치)의 하락과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영업가치를 기존 17조1천억원에서 11조2천억원으로,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신약 가치를 기존 2조5천억원에서 6천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유럽 지역에서 노바백스 접종률이 기대보다 낮은 점, QA 과정 지연,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른 백신 수요의 감소 등을 근거로 들었다.

    박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회사가 제시한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바이럴 벡터 위탁개발생산(viral vector CDMO), mRNA 백신 플랫폼을 포함한 포스트 코로나 전략들의 성과에 따라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증권사들은 실적 부진 등을 근거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다.

    앞서 신한금융투자가 27만원에서 18만5천원으로, NH투자증권이 26만원에서 23만5천원으로 각각 낮췄다.

    키움증권은 목표가를 28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 의견도 '매수'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낮췄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ADVERTISEMENT

    1. 1

      '16만전자' 찍었는데…삼성전자 임원들 웃지 못하는 이유

      삼성전자 주가가 16만원을 돌파하면서 성과급으로 자사주를 받은 임원들도 비상이 걸렸다. 최악의 경우 손에 쥐는 보상보다 세금 부담이 더 커질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1일 뉴스1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초 임원들에게 지난해 1월 약정했던 초과이익성과급(OPI) 자사주 물량을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임원 직급별로 OPI의 일정 비율(상무 50%~등기임원 100%)을 자사주로 받도록 강제해 왔다.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노린 조치다.문제는 '과세 시점'이다. 세금은 약정 시점이 아니라 주식을 받는 시점을 기준으로 부과돼서다. 세법상 자사주로 받은 성과급은 주식이 개인 계좌에 들어오는 날의 시가를 근로소득으로 본다.지난해 초 5만 원 초반대이던 삼성전자 주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30일 16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약정 당시보다 주식 가치가 3배 이상 커져 임원들이 내야 할 소득세 규모도 불어났다. 삼성전자 임원들은 대부분 근로소득 누진세율 상위 구간(35~45%)에 해당한다. 여기에 소득세의 10%인 지방소득세를 더하면 실제로는 주식 가치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을 세금으로 납부할 가능성도 있다. 일부 임원들은 세금 납부를 위해 별도의 대출까지 검토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임원들은 '보호예수' 규정에 더욱 답답하다. 책임경영 원칙에 따라 일정 기간(1년) 보호예수가 적용돼 즉시 매도할 수 없다. 현재 주가 수준을 기준으로 세금을 먼저 납부하더라도 1년 뒤 주가가 하락하면 임원들이 실제로 손에 쥐는 이익은 급감한다. 극단적으로는 주가 고점 기준으로 낸 세금이 나중에 팔 수 있는 주식 가치보다 많아질 가능성도 있다.이런 부작용을

    2. 2

      개미들 몰리더니 '103조' 기록 터졌다…"코스피 고평가 아냐" [주간전망]

      코스피가 5000선에 안착했다. 이번주(2~6일)도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서는 투자자 예탁금이 100조원을 돌파했고, 실적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어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4900~5300으로 제시했다. 상승 요인으로 실적 모멘텀을 꼽았다. 국내 상장사의 2026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1개월간 13.7% 상향 조정됐다.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SML, 씨게이트 등 반도체 기업 호실적 전망에 국내 반도체 업종 수익률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 상승 폭이 컸지만,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에서 반도체, 전력기기, 원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주에 대한 장기 선호 비중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코스피가 연일 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고평가 구간에 진입하지 않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8배로 최근 5년 평균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PER이 올랐지만, 반도체 깜짝 실적에 힘입어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호실적 전망이 코스피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투자자 예탁금이 늘어난 점도 호재로 꼽힌다. 지난달 29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103조707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치다.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 매수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맡겨 두거나, 주식을 매도한 뒤 인출하지 않은 자금이다. 투자 심리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강 연구원은 "조정이 오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하단이 견고하게 지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발 관세

    3. 3

      '연봉 420만원' 받던 연구원의 반전…'80억 주식부자' 올랐다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9년 6개월 차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경영진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글로벌 가죽 시장 호황으로 베트남·방글라데시 생산기지를 확충하고 있습니다. 자체 모자 브랜드 ‘넥스트캡’ 출시로 성장 날개를 다각화하겠습니다.”코스닥시장 상장사인 디케이앤디의 최민석 대표(1961년생)는 지난달 3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2000년 5월 동광화성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합성피혁과 부직포 등 기능성 소재를 생산·판매한다. 본사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별망로 345에 있다.  벤츠·테슬라 등에 합성피혁과 부직포 납품…“모자 브랜드 넥스트캡 출시”헤드셋, 차량용 시트, 농구공, 골프 장갑, 가방, 신발, 모자 등에 원단을 공급하며 최종 고객사는 언더아머, 나이키, 아디다스, 현대차, 기아, 벤츠, 벤틀리, 테슬라, 보스, 소니, 세라젬, 파나소닉, 컬럼비아 등이다. 전 세계 인기 브랜드에 납품하는 데 사실상 3차 협력사다. 친환경 혁신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식물성 가죽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