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합 포털 스타트업 키노라이츠와 OTT 콘텐츠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협업한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날 OTT 활성화를 위한 솔루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키노라이츠의 콘텐츠 추천, 주간 랭킹 등 솔루션을 자사 서비스와 연계할 방침이다. 키노라이츠는 OTT 관련 통합검색, 콘텐츠 탐색, 콘텐츠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보고 싶은 콘텐츠를 키노라이츠에서 검색하면 콘텐츠 정보와 함께 해당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OTT 플랫폼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식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키노라이츠에 약 10억원 규모 지분투자를 집행했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 등과 함께 총 25억원 규모 투자를 했다.

정수현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한 이용자가 여러 OTT 플랫폼을 아울러 보는 '멀티 OTT' 시청 환경에서 이용자가 보다 편하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투자 협력을 벌인 것"이라며 "LG유플러스가 OTT를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통신사임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