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준지', 킹스맨 뿔테안경 만든 英회사와 손잡았다
삼성물산 브랜드 준지(JUUN.J)가 영국 안경 브랜드 커틀러앤드그로스와 협업해 제품을 내놓는다고 6일 밝혔다.

1966년 설립된 커틀러앤드그로스는 영국에서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안경 브랜드다. 영화 ‘킹스맨’에서 비밀정보기구 요원들이 착용하고 나온 뿔테 안경으로 유명세를 탔다.

준지는 올해 봄·여름 시즌에 커틀러앤드그로스와 함께 제작한 안경을 판매한다. 준지가 디자인을 하면 커틀러앤드그로스가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출시한 제품은 사각형·직사각형·브로우라인 등 스타일이 다양하다. 준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등 국내외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김재수 준지 팀장은 "MZ(밀레니얼+Z)세대 중심으로 마케팅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