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코로나·독감 등 19종 검사 제품 호주·유럽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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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종 호흡기 바이러스 동시검사 가능
씨젠은 'Allplex RV Master Assay'가 호주와 유럽에서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와 독감 등 19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사하는 제품이다. 지난달 호주 식품의약품관리청(TGA) 승인에 이어 유럽 체외진단기기 인증(CE-IVD)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코로나19와 독감(Flu A, Flu B), 일반 감기(MPV, RSV, PIV, AdV, HRV) 등 대부분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다. 총 21개를 표적해 19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선별한다. 씨젠은 20여년간 분자진단 한 분야에서 축적한 개발 경험과 'DPO' 'TOCE' 'MuDT' 등 고유의 특허기술을 활용해 한 개 용기로 19종의 바이러스를 찾아내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했다.
씨젠이 Allplex RV Master Assay로 최근 유럽에서 19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17%인 318명이 코로나19 외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었다. 감염자의 7%인 22명은 2개 이상의 바이러스에 중복 감염된 상태였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유사해 구별하기 어렵다고 씨젠 측은 전했다. 특히 코로나19와 독감은 치료제가 달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제품으로 임상을 진행한 덴마크 서던저트랜드병원의 토브 프란센 박사는 "씨젠의 이번 제품은 사계절 발생 가능한 거의 모든 호흡기 바이러스를 찾아낼 수 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겨울이 시작되는 호주나 남미는 물론, 엔데믹이 진행되는 세계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이 제품은 코로나19와 독감(Flu A, Flu B), 일반 감기(MPV, RSV, PIV, AdV, HRV) 등 대부분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다. 총 21개를 표적해 19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선별한다. 씨젠은 20여년간 분자진단 한 분야에서 축적한 개발 경험과 'DPO' 'TOCE' 'MuDT' 등 고유의 특허기술을 활용해 한 개 용기로 19종의 바이러스를 찾아내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했다.
씨젠이 Allplex RV Master Assay로 최근 유럽에서 19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17%인 318명이 코로나19 외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었다. 감염자의 7%인 22명은 2개 이상의 바이러스에 중복 감염된 상태였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유사해 구별하기 어렵다고 씨젠 측은 전했다. 특히 코로나19와 독감은 치료제가 달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제품으로 임상을 진행한 덴마크 서던저트랜드병원의 토브 프란센 박사는 "씨젠의 이번 제품은 사계절 발생 가능한 거의 모든 호흡기 바이러스를 찾아낼 수 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겨울이 시작되는 호주나 남미는 물론, 엔데믹이 진행되는 세계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