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기준 54.5억불…1분기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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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신고기준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7일 공개한 2022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기준 54억5000만불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9% 늘었다.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
도착기준 금액은 43억3000만불로 역대 1분기 실적 중 두 번째로 많았다. 역대 1분기 최고치인 2021년 1분기 44억5000만불 대비 2.6% 줄었다. 산업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국제유가·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확실한 전 세계적 투자환경 속에서도 양적·질적으로 모두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16억4000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267%나 늘었다. 반면 서비스업은 37억7000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9.4% 줄었다.
국가별로는 EU(5억8000만불, 전년동기 대비 81.3% 감소)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신고금액이 늘었다.
미국은 신고금액이 8억7000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284.7% 늘었다. 중화권은 11억900만불(39% 증가), 일본 4억8000만불(95.5% 증가)도 투자금액이 크게 늘었다.
대상별로는 신고금액 기준 M&A형 투자가 17억3000만불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4.5% 감소했고 그린필드형은 두배 이상 늘었다. 그린필드형 투자는 37억2000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128.5% 증가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산업통상자원부가 7일 공개한 2022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기준 54억5000만불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9% 늘었다.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
도착기준 금액은 43억3000만불로 역대 1분기 실적 중 두 번째로 많았다. 역대 1분기 최고치인 2021년 1분기 44억5000만불 대비 2.6% 줄었다. 산업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국제유가·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확실한 전 세계적 투자환경 속에서도 양적·질적으로 모두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16억4000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267%나 늘었다. 반면 서비스업은 37억7000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9.4% 줄었다.
국가별로는 EU(5억8000만불, 전년동기 대비 81.3% 감소)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신고금액이 늘었다.
미국은 신고금액이 8억7000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284.7% 늘었다. 중화권은 11억900만불(39% 증가), 일본 4억8000만불(95.5% 증가)도 투자금액이 크게 늘었다.
대상별로는 신고금액 기준 M&A형 투자가 17억3000만불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4.5% 감소했고 그린필드형은 두배 이상 늘었다. 그린필드형 투자는 37억2000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128.5% 증가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