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LGD 그룹장 "게이밍·포터블 OLED 신사업 키울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로나19 이후 개인·고화질 패널 수요 증가
차세대 OLED EX 기술 강화
차세대 OLED EX 기술 강화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라이프디스플레이그룹장(전무)은 7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EX’ 기술을 기반으로 게이밍, 투명, 포터블(휴대용) OLED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그룹장은 이날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2022 OLED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OLED, 진화하는 경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아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실내 및 온라인 활동이 증가하면서 개인화 디스플레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개인 이용에 초점을 맞춘 고화질 게이밍, 포터블 OLED가 특히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게이밍 OLED는 우수한 화질과 빠른 응답속도로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 그룹장은 “올해 게이밍에 최적화한 48인치, 42인치 OLED 패널을 양산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명 OLED의 경우 사이니지, 모빌리티, 건축, 홈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성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향후 크기를 추가하고 투명도를 개선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가볍고 얇은 대화면의 개인용 디스플레이인 포터블 OLED와 관련해선 “화질이 우수하면서 눈이 편안하고 휴대성이 좋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차세대 OLED 패널인 OLED EX 사업은 계속 확대하기로 했다. OLED EX는 OLED 패널의 유기발광소자에 중수소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기술 ‘EX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만든 제품을 의미한다. 기존 패널보다 화면이 30% 더 밝고, 색상 표현력이 우수하다. 베젤 두께를 30% 줄여 몰입감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이 그룹장은 “OLED EX의 휘도를 향상시켜 조금 더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고객에게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OLED 코리아 콘퍼런스는 OLED 산업 현황과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는 행사로,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비리서치가 주관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이 그룹장은 이날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2022 OLED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OLED, 진화하는 경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아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실내 및 온라인 활동이 증가하면서 개인화 디스플레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개인 이용에 초점을 맞춘 고화질 게이밍, 포터블 OLED가 특히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게이밍 OLED는 우수한 화질과 빠른 응답속도로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 그룹장은 “올해 게이밍에 최적화한 48인치, 42인치 OLED 패널을 양산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명 OLED의 경우 사이니지, 모빌리티, 건축, 홈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성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향후 크기를 추가하고 투명도를 개선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가볍고 얇은 대화면의 개인용 디스플레이인 포터블 OLED와 관련해선 “화질이 우수하면서 눈이 편안하고 휴대성이 좋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차세대 OLED 패널인 OLED EX 사업은 계속 확대하기로 했다. OLED EX는 OLED 패널의 유기발광소자에 중수소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기술 ‘EX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만든 제품을 의미한다. 기존 패널보다 화면이 30% 더 밝고, 색상 표현력이 우수하다. 베젤 두께를 30% 줄여 몰입감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이 그룹장은 “OLED EX의 휘도를 향상시켜 조금 더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고객에게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OLED 코리아 콘퍼런스는 OLED 산업 현황과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는 행사로,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비리서치가 주관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