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4월말 '경기북부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준공 목표
박윤국(오른쪽 서 있는 사람) 포천시장이 지난 6일 포천공공산후조리원 공사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경기포천공공산후조리원'의 4월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경기북부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이다.


앞서 박윤국 시장은 지난
6, 군내면 하성북리 소재 경기포천산후조리원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 지도·점검 및 공사관련 관계자 등을 만나 격려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총사업비 1369000여만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9494, 건축면적 1613, 연면적 2432의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 내부에는 산모실 20, 신생아실, 식당, 수유실, 휴게실 등이 마련되며, 침대, 좌욕기, 적외선 치료기, 베이비 카트, TV, 냉장고 등 산후조리와 건강관리에 필요한 장비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외부에는 휴게 및 친환경 산책로가 조성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경기포천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이 더욱 편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산모입장에서 생각해 시설물을 설치해야 한다. 친환경 산책로 조성에 산모들이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수목 선정과 식재를 촘촘히 하기 바란다.”면서 경기북부 최초로 설치되는 경기포천산후조리원이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포천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기본 2주 이용에 168만원으로 이용 연장 시 1주당 84만 원씩 추가된다. 국가유공자 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장애인, 다문화 가족의 산모 등은 해당 산후조리원비용의 50퍼센트에 해당하는 금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