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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근, 한국노총 방문…"노동 개악에 단호히 맞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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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근, 한국노총 방문…"노동 개악에 단호히 맞서겠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7일 한국노총을 방문해 "향후 노동과 관련해 개악, 혹은 후퇴되는 정책에 대해 단호하게 맞서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한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떤 노동정책을 펼칠지 궁금하다.

    그러나 지난 대선 때 보여준 모습으로 짐작하면 참 걱정되는 부분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저는 노동 존중 사회라고 하는 대명제가 결코 후퇴해서는 안 된다고 확신한다"며 "지난 대선 때 한국노총과 맺은 12대 과제 정책협약은 설령 저희가 패배했더라도 노동계에 대한 약속이자 국민을 위한 약속이라고 생각하고 흔들림 없이, 진정성 있게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노총은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지지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날 방문은 대선 과정에서 맺은 연대를 공고히 함으로써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노동계의 지지를 끌어내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간담회에서 한국노총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노동정책 등을 두고 민주당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우선 최저임금 동결 시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업종별 차등 적용이 가능한 현행법 개정을 요구했다.

    이에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제가 법안을 곧 발의할 예정"이라며 "어떤 일은 돈을 더 주고, 어떤 일은 덜 주는 것이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지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은 명확하다.

    결사적으로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을 아울러 하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국회 환노위원장을 야당 몫으로 돌려 민주당에서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또 인수위가 추진하는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에 대해서도 저지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서는 내부적인 상의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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