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연내 120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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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카카오T 앱을 통해 세계 각국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7일 카카오T 서비스 출시 7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이후 끊겼던 국가 간 이동 수요가 회복세”라며 “올 3분기 안에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앱 지원 국가를 연내 120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일본, 베트남 등 일부 국가에서 지원하는 해외 통신 연동(로밍) 서비스를 세계 각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해외 이용자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카카오T를 쓸 수 있도록 영문 플랫폼도 내놓기로 했다.
류 대표는 “단순히 외국에서 카카오T 앱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넘어 해외 이동·물류 등 연결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 ‘글로벌 포스트(기지)’를 구축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7일 카카오T 서비스 출시 7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이후 끊겼던 국가 간 이동 수요가 회복세”라며 “올 3분기 안에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앱 지원 국가를 연내 120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일본, 베트남 등 일부 국가에서 지원하는 해외 통신 연동(로밍) 서비스를 세계 각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해외 이용자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카카오T를 쓸 수 있도록 영문 플랫폼도 내놓기로 했다.
류 대표는 “단순히 외국에서 카카오T 앱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넘어 해외 이동·물류 등 연결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 ‘글로벌 포스트(기지)’를 구축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