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뉴타운 최대어' 1구역…대형 건설사 자존심 경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동산 프리즘
현대·GS·대우건설 등 각축
조합 "연말께 시공사 선정"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요구
현대·GS·대우건설 등 각축
조합 "연말께 시공사 선정"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요구

노량진 1구역 조합 관계자는 7일 “올 7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연말께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량진동 278의 4 일대(13만2132㎡)인 1구역에는 재개발을 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28개 동, 2992가구(전용면적 39~134㎡)가 들어설 예정이다. 노량진 뉴타운 8개 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지하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과 가까워 입지 조건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조합 측은 2023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뒤 1~2년간 이주 작업을 거쳐 2025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량진 뉴타운에선 5구역(대우건설)과 8구역(DL이앤씨)이 각각 ‘써밋’과 ‘아크로’ 적용을 확정했다. 4구역은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낙점됐지만, ‘디에이치’ 적용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GS건설은 SK에코플랜트와 함께 6구역 공동 시공사로 선정된 상태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