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공대 동문상은 기술 연구‧개발 등으로 산업계 발전에 공헌한 서울대 공대 졸업자에게 1993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경계현 사장은 1986년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해 삼성전자에서 D램‧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등 핵심 제품을 개발했다. 김재섭 사장은 1983년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해 대우중공업을 거쳐 두산공작기계에서 국산 CNC(수치 제어판)를 개발했다. 최창식 이사는 1979년 서울대 재료공학부를 졸업해 삼성전자에서 256메가바이트(MB) D램 기술을 연구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