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CI. /사진=에이프로젠
에이프로젠 CI. /사진=에이프로젠
에이프로젠 그룹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계열사인 에이프로젠 MED가 에이프로젠을 흡수 합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8일 오전 9시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프로젠제약은 전날보다 84원(10.10%) 오른 916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프로젠 MED도 전날 보다 130원(8.05%) 오른 1745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시장에서도 에이프로젠 H&G가 전날보다 34원(5.32%) 상승한 673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에이프로젠 MED는 전날 장 마감 후 에이프로젠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후 에이프로젠 MED가 존속 법인이 된다. 에이프로젠은 소멸된다.

에이프로젠 MED와 에이프로젠 간 합병 비율은 약 1:14으로 산정됐다. 합병 후 신주의 종류는 보통주이며 신주 수는 7억2884만5150주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