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파워, 이 정도일 줄은…"3개월 만에 1조 벌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JYP엔터, 주가 더 오를까
장중 6만6200원까지 치솟아, 신고가 경신
외인·기관 '사자'…시총 2조2499억원으로 늘어
위드 코로나 기대감…리오프닝주 '부각'
증권가 장밋빛 전망 잇따라…목표가 8만원대 등장
장중 6만6200원까지 치솟아, 신고가 경신
외인·기관 '사자'…시총 2조2499억원으로 늘어
위드 코로나 기대감…리오프닝주 '부각'
증권가 장밋빛 전망 잇따라…목표가 8만원대 등장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엔터 주가는 지난 1월27일 장중 3만7600원까지 떨어졌으나 이날 장중 6만6200원까지 치솟으면 사상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JYP엔터가 6만원대에 진입한 것은 2001년 8월 상장 이후 처음이다.
JYP엔터 주가 급등 배경으론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오프라인 공연 재개 기대감이 꼽힌다. 최근 한달간 12곳의 증권사가 JYP엔터에 대한 목표주가를 내놨다. 이중 7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달 4일에는 유안타증권이 목표주가로 8만원대를 제시하기도 했다. 만약 목표주가까지 주가가 오른다면 시가총액은 2조8000억원에 이르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10위권으로 진입하게 된다.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하반기 모두 아티스트의 오프라인 글로벌 투어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올해는 2020년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공연 수익이 온기로 반영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도 지난 1일 JYP엔터에 대해 리오프닝과 함께 공연 활동이 본격화되면, 굿즈와 콘텐츠 매출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목표주가로 7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팬데믹으로 공연이 멈춰있던 시간 동안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는 팬덤을 더욱 확대한 가운데 ITZY는 안정적이고, 엔믹스는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