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에도 이틀째 신저가"…맥 못추는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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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창구, 매도권 상위권에 이름 올려
장중 6만7700원까지 떨어져…52주 신저가
장중 6만7700원까지 떨어져…52주 신저가

8일 오후 2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0원(0.15%) 내린 6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한때 6만7700원까지 떨어지며 전날에 이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매출액 77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매출 65조3900억원·영업이익 9조3800억원)에 비해 매출은 17.76%, 영업이익은 50.32% 증가한 규모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0.56%,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대한 낮아진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주가 추정시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적용하던 주가수익비율(P/E) 밸류에이션을 30배에서 15배로 낮췄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