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지에이웍스 제공
사진=아이지에이웍스 제공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181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8일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작년 이 그룹의 데이터 기반 광고 취급액은 4951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은 78.1%에 달했다. 당기순이익은 5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기업공개(IPO) 준비 일환으로 내부 통제 시스템 등 경영 투명성을 갖추고 지정회계감사를 완료하는 등 상장 준비를 마쳤다며 시점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전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를 지원하는 데이터와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데이터 유니콘 아이지에이웍스의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을 수 있는 시장 상황을 종합 검토해 상장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