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선진국MSCI World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아시아에 상장된 MSCI World 지수 추종 ETF 중 최초다.

8일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선진국MSCI World ETF의 순자산이 전날 기준 42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8월 상장한 이 ETF는 글로벌 선진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MSCI World 지수를 추종한다. 23개국의 중대형 종목 1500여 개를 시가총액 순으로 지수에 반영해 각각의 비중만큼 투자한다.

MSCI World 지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선진국 시장 지수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