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일 동작구청장 예비후보 “1인 가구 맞춤형 지원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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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구청장 예비후보가 8일 “‘1인 가구 긴급 지원센터’를 설립해 1인가구 생활의 질을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동작구 가구 수의 약 40%를 차지하는 1인 가구 지원책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라 눈길을 끈다.
허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연 공약발표 회견에서 “동작구의 1인 가구 비율은 38.2%로 전국 평균(31.7%)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건강·주거·안전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허 후보는 1인 가구 생활 전반에 대한 조사 및 지원방안 마련과 함게 긴급 상담 및 지원으로 1인 가구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인 가구 긴급 지원센터에는 단기간(최대 2주 이내) 이용 가능한 1인 가구 임시 주거시설과 이삿집 임시 보관소도 설치된다. 이를 통해 1인 가구의 긴급한 이사 시 발생하는 주거 공백 등 각종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인 가구 긴급 지원센터는 동작구 내 1인 가구가 밀집한 중앙대와 숭실대 인접 지역인 상도동에 우선 설립하고, 사업 성과에 따라 확대하기로 했다.
허 후보는 “긴급 지원센터 설립 사업에는 약 80억원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라며 “예산은 국비 30%와 구비 70%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간 국회와 정부에서 일하며 쌓은 경험과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국비 등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민주당에서 원혜영, 이수진 의원 보좌관, 대표실 부실장, 상근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등으로 활약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디지털혁신위원회 대변인으로 있던 지난 3월엔 '나꼼수' 출신 방송인 김용민 씨를 겨냥해 "김용민 이 자를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으면 좋겠다"고 송영길 당시 민주당 대표에 공개 건의하기도 했다.
당시 김씨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검사 시절 김건희 씨로부터 성상납을 받았다는 주장을 펼쳐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허 후보는 "(김씨는)입으로는 민주당을 위하는 척 하지만 국민의힘에 복무하는 자"라고 꾸짖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허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연 공약발표 회견에서 “동작구의 1인 가구 비율은 38.2%로 전국 평균(31.7%)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건강·주거·안전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허 후보는 1인 가구 생활 전반에 대한 조사 및 지원방안 마련과 함게 긴급 상담 및 지원으로 1인 가구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인 가구 긴급 지원센터에는 단기간(최대 2주 이내) 이용 가능한 1인 가구 임시 주거시설과 이삿집 임시 보관소도 설치된다. 이를 통해 1인 가구의 긴급한 이사 시 발생하는 주거 공백 등 각종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인 가구 긴급 지원센터는 동작구 내 1인 가구가 밀집한 중앙대와 숭실대 인접 지역인 상도동에 우선 설립하고, 사업 성과에 따라 확대하기로 했다.
허 후보는 “긴급 지원센터 설립 사업에는 약 80억원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라며 “예산은 국비 30%와 구비 70%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간 국회와 정부에서 일하며 쌓은 경험과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국비 등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민주당에서 원혜영, 이수진 의원 보좌관, 대표실 부실장, 상근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등으로 활약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디지털혁신위원회 대변인으로 있던 지난 3월엔 '나꼼수' 출신 방송인 김용민 씨를 겨냥해 "김용민 이 자를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으면 좋겠다"고 송영길 당시 민주당 대표에 공개 건의하기도 했다.
당시 김씨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검사 시절 김건희 씨로부터 성상납을 받았다는 주장을 펼쳐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허 후보는 "(김씨는)입으로는 민주당을 위하는 척 하지만 국민의힘에 복무하는 자"라고 꾸짖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