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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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자동차코리아(옛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2020년) 대비 9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8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손실은 80억6214만원으로 전년(796억7472만원)보다 89.9%(716억1257만원) 감소했다. 수출 효자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 판매 호조에 비용 절감이 더해진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당기순손익은 2020년 725억5141만원 적자에서 지난해 162억635만원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3조4007억원에서 3조8598억원으로 늘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관계자는 "지난해 작년 고정비 절감과 경영 상황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