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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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새 정부 산업정책 구상에 대해 “큰 방향은 규제 개혁을 통해 기업 활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인선 발표를 한 뒤 나선 질의응답에서 "이러한 산업의 대전환기를 넘어서고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산업 정책을 구상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산업 환경에 대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전환이 급격히 진행되고 미국·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강대국들이 패권 경쟁을 하고 있다"며 "공급망 또한 불안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기업인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정부와 기업이 파트너로서 함께 전략을 짜나가는 노력을 하겠다"며 "기술 혁신도 최대한 지원해 기술 경쟁력을 유지해 이 파고를 넘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