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청년창업 지원 사업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하나금융이 인턴십·창업 지원과 사회적 혁신기업 성장 지원, 신중년 재취업 지원 등을 위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하나 파워온 챌린지’의 하위 프로그램이다. 지방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역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지역 현안과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취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하나금융은 5개 권역의 지역 거점 대학과 연계해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 규모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50개 창업팀과 500명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 해소에 힘쓴다는 구상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