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일 새해를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신년 인사회에 e스포츠의 상징적 인물로 꼽히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이날 행사에서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국가의 위상을 높인 인사들을 대상으로 '국민대표 포상'이 이뤄졌다. 이 선수는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 영상 감독을 맡았던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 한미 조선 협력을 상징하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제안한 산업통상부 김의중 서기관 등도 포상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국내 기업이 제작한 인공지능(AI) 감성 로봇 '리쿠'도 무대에 등장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리쿠는 얼굴 인식 기능 등을 활용해 사람과 감성적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신 로봇으로, 무대에 오른 뒤 "올해는 AI와 사람이 서로를 믿고 동행하며 더 따뜻한 미래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해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에는 이 밖에도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이 참석했다.우 의장은 "우리 사회는 갈등이 심하다. 특별히 통합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특히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사법절차가 신속히 마무리되는 게 중요하다. 웅덩이를 메워야 물이 흐르듯, 사법 정의 실현이 통합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년회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도 모습을 보였다. 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자의 보좌진 폭언 파문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8년 전 인턴에게 소리 지르는 녹취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기 때문인데 평소 공손하고 예의 바르던 그를 기억하던 이들에게는 더욱 놀라움을 안겨줬다.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평소 정말 깍듯하고 겸손하고 친절했다. 기자 등 모든 사람하고 악수하면서 고개를 90도로 숙였다"면서 "그런데 자기보다 약한 사람에게 저렇게 했다는 건 선택적 분노조절 장애나 인격적 문제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김해바른 씨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5일 만에 그만둔 이혜훈 인턴 비서와 12년 뒤에 대기업 그만두고 돌아온 원희룡 인턴 비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8년 전 이혜훈이 인턴 비서에게 소리를 지르는 뉴스를 보고 혀를 찼다"면서 "인턴 비서라면 많아야 스무 살 중후반의 나이일 텐데, 그렇게 어린 사람에게 저런 말과 태도를 보일 수 있다는 게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김 씨는 이어 "나는 2009년, 원희룡 장관님이 3선 국회의원이던 시절 1년 6개월 동안 인턴 비서로 일했다"면서 "이후 대학에 복학했고, KT 본사에 입사해 10년을 근무했다. 그리고 2022년, 다시 원희룡 장관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나는 평생 안정적인 생활이 보장된 KT를 떠나는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그는 "당시 대기업을 그만두고 불안정한 정치판으로 들어가는 무모해 보이는 결정에 주위 만류가 있었다"면서 "그런데도 내가 돌아온 이유는 단 하나, 내가 직접 옆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