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숲 행사사진. 사진=한양
약속의 숲 행사사진. 사진=한양
'솔라시도'에 '약속의 숲'이 조성된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일환이다. 솔라시도는 한양이 보성산업, 전라남도 등과 함께 개발 중인 스마트시티다.

11일 한양에 따르면 지난 8일 솔라시도에서 2050그루의 나무를 심는 탄소중립 '약속의 숲' 식목행사가 열렸다. '2050 세계 탄소중립 선언' 실천을 위해 나무를 심는 행사다. 미래세대에 보다 깨끗한 환경을 주기 위한 노력이다.

'약속의 숲'은 솔라시도가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 한양은 솔라시도를 '탄소 역배출'을 추구하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솔라시도는 해남군 일대 632만평에 조성 중인 친환경 미래도시다. 도시 전체를 9개 주제로 구성해 특색을 담은 정원을 개발하고 있다. 탄소중립도시, 스마트도시, 정원도시 등이 핵심이다. 주택이나 건물 사이에 인위적으로 공원을 배치한 기존의 정원도시와 달리 본래 그 자리에 있던 자연을 최대한 유지한 채 자연 속에 도시를 담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