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휠라코리아
사진=휠라코리아
휠라홀딩스는 자회사인 휠라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김지헌 씨(사진)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음달 1일 취임할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는 2003년 이랜드그룹에 입사해 뉴발란스, 푸마, 엄브로 등 다양한 브랜드에 재직하며 20년 가까이 스포츠 패션산업에 종사했다. 김 대표는 휠라코리아에서 글로벌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5개년 중장기 전략'을 이끌게 된다. 휠라홀딩스는 앞으로 5년간 1조원을 투자하는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 전략을 지난 2월 내놓은 바 있다.

김 대표는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에 맞춰 목표를 단계별로 달성하겠다"며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휠라코리아와 휠라홀딩스 대표직을 겸직했던 윤근창 대표이사는 휠라홀딩스 대표로서 글로벌 그룹 차원의 전략 실행과 운영을 맡게 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