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쌍용차 인수' 사전의향서 제출…KG그룹과 2파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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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될 듯

11일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에서 쌍용차 인수를 주관하는 광림과 KH그룹의 KH필룩스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에 인수 사전의향서를 제출했다.
광림은 이날 성석경 대표 명의 입장문을 통해 "자체 및 자본조달을 통해 인수자금을 준비하고 있고, 운영자금 및 예비자금 확보에 대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광림은 국책 과제 수행 및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전기 특장차 및 상용차에 필요한 기술력을 확보해온 만큼 쌍용차와 최고의 시너지를 가져오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쌍용차 인수전에는 쌍방울그룹 외에도 KG그룹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