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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1년 내 경기 침체 가능성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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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J, 경제학자 65명 설문
    3개월 만에 10%P 높아져
    미국 경제학자들은 1년 안에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질 확률을 28%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 전보다 10%포인트나 높아졌다. 이들은 미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양적긴축),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공급 충격 등이 경기 침체를 부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학계와 경영계, 금융계 경제학자 65명을 대상으로 이달 초 설문조사한 결과를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1년 안에 미국에 경기 침체가 올 확률을 28%로 봤다. WSJ가 1월 시행한 설문에서는 18%, 1년 전 설문에서는 13%였다. 경기 침체 우려가 3개월 만에 10%포인트, 1년 만에 1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미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낮췄다.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들이 예상한 미국의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6%였다. 6개월 전 전망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경기 침체가 올 확률이 높아지고 GDP 증가율 전망치가 낮아진 가장 큰 이유로는 미 Fed의 긴축, 공급 충격과 근로자 임금 상승이 촉발하는 인플레이션이 꼽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 Fed가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및 대차대조표 축소에 나서게 되면 경기 침체가 따라올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설문 응답자 중 84%는 Fed가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봤다. 57%는 연내 빅스텝 횟수를 2~3회로 예상했다.

    이들은 미 인플레이션율이 6월 7.5%를 기록한 뒤 연말에는 5.5%로 떨어질 것으로 봤다. 내년 말에는 미 Fed의 정책 목표(2%)를 약간 웃도는 2.9%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으로는 33%가 원자재와 식량, 원료 가격을 꼽았다. 또한 27%는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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