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취업준비생,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 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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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익명의 취업준비생이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 쌀을 전달했다.
12일 광산구에 따르면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 최근 한 청년이 20㎏짜리 쌀 2포대를 맡기고 갔다.
이 청년은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자신을 취업준비생이라고만 소개했다.
그는 "어린아이들이 건강한 식사를 하면서 잘 크기를 바란다"며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쌀을 기부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김군호 수완동장은 "취업난으로 고생했을 청년이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의미 있는 선행을 실천해줘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돌봄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에서는 11년째 발 도장을 남긴 하남동의 '얼굴 없는 기부천사' 등 익명 후원자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광산구에 따르면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 최근 한 청년이 20㎏짜리 쌀 2포대를 맡기고 갔다.
이 청년은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자신을 취업준비생이라고만 소개했다.
그는 "어린아이들이 건강한 식사를 하면서 잘 크기를 바란다"며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쌀을 기부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김군호 수완동장은 "취업난으로 고생했을 청년이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의미 있는 선행을 실천해줘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돌봄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에서는 11년째 발 도장을 남긴 하남동의 '얼굴 없는 기부천사' 등 익명 후원자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