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株, KB증권의 '쌍용차 인수자금' 투자 철회 소식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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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 자금 투자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12일 장중 쌍방울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3분 현재 쌍방울은 전일 대비 131원(13.79%) 내린 819원에, 광림은 595원(17.63%) 빠진 2780원에, 나노스는 275원(7.00%) 낮은 2655원에, 비비안은 175원(6.40%) 하락한 256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 매체가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자금 중 4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던 KB증권이 자금 조달 계획을 철회했다고 보도한 오전 10시15분께부터 급락세가 시작됐다.
이 보도에 따르면 KB증권은 담당부서 임원회의를 통해 투자 철회를 결정했다. 주가 조작 의혹이 수차례 일었던 쌍방울그룹에 대한 평판을 비롯한 여러 가지 리스크를 고려한 조치로 전해진다. 앞서서도 쌍방울그룹이 작년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계열사들 주가가 급등락했지만, 결국 거래는 무산됐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이날 오전 11시13분 현재 쌍방울은 전일 대비 131원(13.79%) 내린 819원에, 광림은 595원(17.63%) 빠진 2780원에, 나노스는 275원(7.00%) 낮은 2655원에, 비비안은 175원(6.40%) 하락한 256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 매체가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자금 중 4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던 KB증권이 자금 조달 계획을 철회했다고 보도한 오전 10시15분께부터 급락세가 시작됐다.
이 보도에 따르면 KB증권은 담당부서 임원회의를 통해 투자 철회를 결정했다. 주가 조작 의혹이 수차례 일었던 쌍방울그룹에 대한 평판을 비롯한 여러 가지 리스크를 고려한 조치로 전해진다. 앞서서도 쌍방울그룹이 작년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계열사들 주가가 급등락했지만, 결국 거래는 무산됐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