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시행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가지고 있으나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수출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소상공인 수출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 수출역량강화 사업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수출 역량강화와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과 바우처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수출 컨설팅’과 ‘수출 바우처’가 있다. 두 분야 중복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수출 컨설팅’은 해외인증, 통관절차, 무역보험, 해외 유통채널 입점전략, 법률자문 등 소상공인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수출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해결 방법을 찾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출 바우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해외인증 비용, 번역, 외국어 홈페이지·상품페이지·카탈로그 제작 등 소상공인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항목을 바우처 방식으로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출 컨설팅’ 사업 참여자는 100% 국비 지원된다. ‘수출 바우처‘ 사업은 최대 400만원이 지원된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중기부 관계자는 “그간 중소기업 위주의 수출 지원 정책을 넘어서 소상공인만을 위한 수출 지원 정책의 첫 발걸음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