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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개발 추진…전남도 "조선산업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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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개발 추진…전남도 "조선산업 개편"
    풍력이나 태양광을 여객선 등 선박 운항에 활용하는 기술이 개발된다.

    전남도는 연안 해운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해양수산부의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 향상 기술개발'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기반의 탄소 저감형 여객선을 보급·확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표준화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추진을 위해 2026년까지 국비 150억원 등 총사업비 260억원을 투입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은 국내 연안여객선의 55%, 어선의 41%를 차지할 만큼 연안 선박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며 "이러한 여건을 잘 살려 친환경 선박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재생에너지 활용 여객선 외에도 전기추진선·혼합연료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친환경 선박 연구개발과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20년부터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친환경 선박 정부 연구개발 공모사업을 확보하고 인프라 구축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전기추진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 사업은 2년여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올해 3월 목포에서 국내 최초로 420t 규모 순수 전기추진 차도선을 진수했다.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해상실증 및 기술개발'은 액화천연가스(LNG)-암모니아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해상 실증을 위한 해상테스트베드 구축 상세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친환경 선박 연구개발 중심지 역할을 할 목포 남항 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연구거점 착공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남도는 이 같은 사업들이 단순 블록 제작·기자재 위주의 지역 조선산업 구조를 개편하고 지역 조선업체가 미래 친환경 선박으로 사업 영역을 전환하는데 중요한 매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확보한 사업들을 발판삼아 미래 친환경선박 시장을 선도할 핵심 원천 기술 개발이 목표인 정부의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 개발' 사업 확보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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