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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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삭스는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요인을 배경으로 사이버 보안 부문에 전례 없는 수요 증가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배경으로 사이버 보안업체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티커:CRWD) 는 회사의 펀더멘털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매수로 투자의견을 올렸다. 목표주가도 현재 주당 241달러에서 285달러로 상향했다.

골드만 삭스의 매수 등급 상향으로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개장전 시장에서 3.6% 오른 가격에 거래중이다.

골드만 삭스는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최근 주가하락이 이 회사의 펀더멘털 개선과 사이버 보안 분야의 강점을 간과한 것으로 이 회사의 보안 소프트웨어는 러시아의 사이버 전쟁에 대한 우려로 이미 큰 주목 대상이라고 말했다.

분석가인 브라이언 에섹스는 “크라우드 스트라이크가 사이버 보안 부문에서 가장 핵심적 수요가 발생하는 분야에 잘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의 보안 소프트웨어는 "당분간 CIO(최고정보기술책임자)들의 최우선 선택 대상으로 남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에 대한 골드만 삭스의 새로운 목표주가 285달러는 월요일 종가보다 31% 높은 것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