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2는 크게 국내 행사와 국제 행사로 나눠 수요 기관과 기업을 만나게 한 게 특징이다. 우선 수시로 공공 구매 상담회가 행사장 곳곳에서 열린다. 구매력이 큰 공공 기관이 관심 기업과 사전 매칭을 통해 일 대 일 상담 기회를 제공,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판로 확보를 돕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동반성장 구매 PR 챌린지를 통해 품목별, 분야별로 참여 기업과 공공 기관, 대기업을 연결해 준다.
제품 PR챌린지, 수출 상담회 등 기업-수요기관 연결
수요 기관 대상 구매 실무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수요 기관 간담회도 수시로 열린다.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물품구매계약, 유권해석 및 감사사례, 나라장터 이용 안내 등 실무적 교육 프로그램을 박람회장 곳곳에 마련했다.

조달청은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 연계 설명회, 전문 검사기관 간담회, 지방청 수요 기관 간담회 등을 준비했다. 컴퓨터, 가구류 등 일반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시 물품을 현장에서 판매한다.

국제 행사는 크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와 해외 바이어 상담, 해외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 등으로 준비했다. 주최 측은 행사에 앞서 한국 지패스기업수출진흥협회, KOTRA 등과 협업해 참가 기업이 원하는 해외 바이어를 모집했다. 행사 기간 전시장 내 각 상담실에서 초청 해외 바이어와 일 대 일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다양한 국제 조달 워크숍도 마련했다. 국내외 해외 조달 진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한 해외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도 행사 기간 열린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