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산업, 친환경 합성목재로 디자인형 울타리 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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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2022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열팽창 계수를 개선한 합성목재와 코어재 합성목재를 이용한 디자인형 울타리 등 합성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열팽창 계수를 개선한 합성목재는 기존 합성목재의 단점이던 온도 변화에 따른 수축 및 팽창 문제를 개선한 제품이다. 데크 설치 후 발생할 수 있는 들뜸이나 파손을 방지하는 제품이다. 장기 내구성이 우수해 유지보수 비용 및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의 우수발명품으로도 선정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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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에 함께 선보이는 코어재 합성목재 울타리는 합성목재업계 최초로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코어재인 알루미늄과 합성목재를 결합해 제작한 디자인형 울타리다. 코어재와 결합해 내구성이 강하고 내후성이 좋아 기존 합성목재 울타리보다 최대 56% 이상 강도 및 성능을 향상했다.
올해로 설립된 지 23주년을 맞은 경동산업은 그동안 국내 합성목재 시장을 주도해왔다. 이 회사가 만드는 예스팀바는 목분과 합성수지를 혼합해 나무의 장점을 살리고 수분과 해충에 강한 친환경 소재로 제조됐다. 전국 각지의 해안가, 도로, 등산로, 산책로의 데크로드 및 울타리 등 다양한 방면에 활용돼오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으로 지난해에만 합성목재업계 최초 디자인형 울타리로 조달청 우수 제품에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 표창장과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표창장, 조달청장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박준남 경동산업 대표는 지난해 서울 코엑스 아셈홀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 녹색인증 분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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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산업은 국내 최초로 최신 설비와 자체 연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 건축자재 생산의 21세기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최상의 설비 투자와 끊임없는 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최상의 품질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기업 철학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