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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의 축제 2022 강릉단오제 신주미 봉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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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5월 5일까지 21개 읍면동·단오제위원회서 봉정
    천년의 축제 2022 강릉단오제 신주미 봉정 진행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중요무형문화재인 천년 축제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미 봉정 행사를 13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한다.

    신주미 봉정은 강릉단오제에 쓰일 술인 신주(神酒)를 빚는데 필요한 쌀을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으는 것이다.

    강릉단오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행사 중 하나다.

    지난 2년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주미 봉정 행사를 통해 각각 2천700여 세대가 참여, 80kg 기준 100여 가마의 쌀을 모았다.

    신주미 봉정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3kg의 쌀을 가지고 강릉시 21개 읍면동사무소 또는 강릉단오제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비치한 신주미 자루에 쌀을 담고, 소원지를 함께 적어 내면 된다.

    쌀을 봉정하면 주는 신주교환권은 2022 강릉단오제 행사 기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신주 교환처에서 신주로 교환할 수 있다.

    소원지는 강릉단오제 소제에 함께 태워진다.

    천년의 축제 2022 강릉단오제 신주미 봉정 진행
    특히 신주는 오직 신주미 봉정 행사를 통해서만 맛볼 수 있어 많은 시민의 참여를 예상한다.

    신주미 봉정 행사에 참여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2 강릉단오제 신주미 봉정 태그를 걸어 참여를 인증하는 5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2 강릉단오제는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강릉시 남대천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강릉단오제위원회 관계자는 12일 "강릉단오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부 방역 지침 변동에 따라 행사를 유동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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