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환호공원, 포항 대규모 공원 속 랜드마크 아파트
현대건설은 이달 경북 포항 양덕동(포항환호공원 1·2블록)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내놓는다. 지상 최고 38층, 20개 동, 2994가구의 대단지다. 1블록이 1590가구, 2블록은 1404가구로 이뤄진다. 대단지인 데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공급돼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게 현대건설 설명이다. 포항 북구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포항환호공원(132만7142㎡)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다. 운동 및 휴게시설, 산책로, 식물원 등으로 이뤄진 공원시설 28만67㎡와 녹지(87만9208㎡), 비공원시설 16만7867㎡로 구성된다.

환호공원 앞에는 동해가 펼쳐져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서 환호공원과 바다 앞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될 계획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잘되도록 한다.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