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라떼니스타 모델 조이현. /코카콜라 제공
조지아 라떼니스타 모델 조이현. /코카콜라 제공
코카콜라의 대표 RTD(Ready-To-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다양한 맛과 콘셉트를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는 소비자 취향을 맞추기 위해서다.

조지아는 풍부한 향과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대용량 RTD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와 액상 스틱 커피 ‘조지아 에스프레소’를 함께 내놨다. 최근에는 우유의 부드러운 풍미를 살리고 편의성을 높인 ‘조지아 라떼니스타’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달 출시된 ‘조지아 라떼니스타’는 우유의 부드러운 풍미와 부드러운 맛을 살린 소형 페트병 커피로,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성향을 반영한 제품이다.

‘조지아 라떼니스타’는 조지아 커피의 풍부하고 깔끔한 맛에 우유의 부드러움을 살려 크리미한 풍미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총 2종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크리미 라떼’와 진한 캐러멜 향이 어우러지는 ‘캐러멜 라떼’로 구성됐다. 가볍게 기분 전환할 수 있는 라떼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280㎖ 소형 페트병 제품으로 출시됐다. 손으로 편하게 쥘 수 있어 간편하게 라떼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커피와 우유가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라떼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제품별로 ‘크리미 라떼’는 하늘색 컬러, ‘캐러멜 라떼’는 파스텔톤 핑크를 각각 사용해 우유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산뜻하게 표현했다.

조지아는 풍부하고 깔끔한 맛에 우유 함량을 높여 풍미를 살린 ‘조지아 라떼니스타’ 출시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커피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차별화하고 고급화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후 페트병 커피 시장에서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조지아 라떼니스타’의 부드러움과 달콤한 매력을 대중들에게 전할 첫 모델로는 배우 조이현이 선정됐다.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매번 신선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활약 중인 배우 조이현과 함께 TV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이현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연을 맡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에는 고소한 귀리 풍미 담은 인기 음료 ‘오트라떼’ 디카페인 커피를 내놨다. 조지아 크래프트 디카페인 오트라떼는 ‘웰빙(well-being)’을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와 고소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트라떼’의 매력을 살려 디카페인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귀리를 함유해 고소한 곡물의 맛을 커피의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우유의 풍미 속에 조화롭게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지아 음료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 음료를 통해 편의점을 시작으로 마트, 온라인몰 등 판매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매년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RTD 커피 시장에서 조지아는 점점 디테일해지고 있는 소비자 입맛에 맞춰 프리미엄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해 커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파악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지아’는 카페에서 주로 마시는 다채로운 음료들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핫브루의 풍부한 첫맛과 콜드브루의 깔끔한 끝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듀얼 브루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 콜드브루 방식의 커피 추출액을 사용한 ‘조지아 크래프트 콜드브루’, 티 베리에이션 음료 ‘조지아 크래프트 밀크티라떼’ 등을 출시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액상 스틱커피 ‘조지아 에스프레소’는 집에서도 에스프레소와 이를 활용한 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