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아파트 리모델링에 적용할 '특화 평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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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 아파트의 구조적 문제 해결할 4개 유형 마련

증축형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 이상 된 단지 중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가능하다. 최근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에서 준공 후 15년 이상 된 아파트 단지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도 늘어나는 추세다.
대우건설이 개발한 리모델링 특화 평면은 기존 아파트의 구조에 따라 △계단식 관통형 △계단식 일반형 △복도식 1베이 △복도식 2베이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대우건설은 증축형 리모델링 단지는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바꾸기 위해 상품구성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각 가구에 우물천장을 적용해 리모델링 후에도 기존 천장 높이를 최대한 유지하도록 했고, 커튼월 룩을 비롯한 외관 디자인과 스카이 커뮤니티 등 신축 단지와 다름없는 설계 기준을 정립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