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는 세종시 소재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기숙사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22일까지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 기업은 세종시 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이다.

근로자의 기숙사 용도로 기업이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공공주택을 임차하는 경우, 임차비의 80% 이내에서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해당 근로자는 세종시민이어야 하고, 입사한 지 5년 내로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이 중 20% 이상은 신청일 기준 입사 6개월 이내의 신규 채용자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상의 홈페이지 내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상의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산단 내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도와 장기근속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