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도시형생활주택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을 공급한다.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용두1구역 3지구를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8층, 2개 동(연면적 4만786㎡) 규모다. 전용 26~48㎡의 도시형생활주택 288가구(공공임대 75가구 포함)와 전용 32~40㎡의 오피스텔 96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이뤄진다.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은 모든 호실이 계약을 마무리했다.
청량리 인근에 도시형생활주택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공급
청량리 일대 기존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인근엔 청량리1‧2‧3‧4재정비촉진구역을 포함해 전농재정비촉진구역, 전농12재정비촉진구역 등 재개발이 잇따르고 있어 향후 아파트촌으로 변신하게 된다.

단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서울지하철 2호선 용두역, 걸어서 6분 거리에 서울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이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 청량리역은 걸어서 7분 정도 걸린다.

제기동역에는 서울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동북선(왕십리역~상계역)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동북선과 연결되는 지하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청량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노선, 강북횡단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단지에는 현대건설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가 적용된다. 이를 이용하면 가전제품과 홈네트워크 연결 후 조명, 난방 기기, 엘리베이터, 공동현관문 등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채광과 환기에 우수한 맞통풍 구조, 태양광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단지 내 공동관리비를 줄이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녹물 제로화 시스템 등도 제공된다.주방에는 서브키친 겸 수납 공간 옵션인 히든 홈 바(일부 가구)가 마련된다. 입주자 전용공간으로 피트니스와 커뮤니티 라운지, 프라이빗 룸이 들어선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