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장인 장제원 의원이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0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장인 장제원 의원이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10개 정부 부처의 내각 인선과 관련해 "오늘 다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은 부처 인선을 모두 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사회부총리),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행안부, 고용부, 중기부, 해수부, 농림부, 환경부 등 10개 부처가 대상이다. 다만 이 가운데 7~8개 부처 장관 후보의 발표가 예상된다. 장 실장은 이날 인선과 관련해 '8개 정도인가' 묻는 말에 "그 정도"라고 답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