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모프인터랙티브는 메타버스 커뮤니티인 ‘이프랜드’ 출범 초기부터 SK텔레콤과 협력해온 기업”이라며 “이번 지분 투자로 모프인터랙티브와의 관계가 한층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투자 금액과 확보한 지분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SK텔레콤의 올해 목표는 이프랜드 가상세계를 고도화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다. 사용자가 아바타와 랜드(공간)를 만들 수 있는 ‘C2E’(create to earn) 플랫폼을 갖추는 것이 고도화의 핵심이다. 사용자가 제작한 아이템·공간 등을 대체불가능토큰(NFT) 장터에서 사고팔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사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