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드림팀' 국내 도심 하늘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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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공서비스 노선 출범 협약
SK텔레콤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등과 2025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관광·공공 서비스 노선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UAM은 프로펠러와 날개를 달아 수직 이착륙하는 전기 동력 비행체다. 비행기와 달리 넓은 활주로가 필요하지 않고, 헬리콥터보다 소음과 진동이 적다. 속도도 빠르다. 서울 강남에서 김포 국제공항까지 10여 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전기가 동력원이어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도 않는다. 인구 밀집도가 낮고 고층 건물이 적은 비도심 지역에서 사업을 시작해 도심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것이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의 골자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운항 서비스, UAM 기체 도입, 교통 관리 등의 업무를 분담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상과 비행체 간 통신을 책임지는 항공 통신망(상공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모빌리티 플랫폼도 운영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엔 미국 기반 UAM 기체 제조사 조비에비에이션과 손잡고 UAM 서비스 플랫폼 사업 협의체를 구성했다. 한국공항공사는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구축·운영을, 한화시스템은 기체 개발·정비를 맡는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UAM은 프로펠러와 날개를 달아 수직 이착륙하는 전기 동력 비행체다. 비행기와 달리 넓은 활주로가 필요하지 않고, 헬리콥터보다 소음과 진동이 적다. 속도도 빠르다. 서울 강남에서 김포 국제공항까지 10여 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전기가 동력원이어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도 않는다. 인구 밀집도가 낮고 고층 건물이 적은 비도심 지역에서 사업을 시작해 도심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것이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의 골자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운항 서비스, UAM 기체 도입, 교통 관리 등의 업무를 분담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상과 비행체 간 통신을 책임지는 항공 통신망(상공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모빌리티 플랫폼도 운영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엔 미국 기반 UAM 기체 제조사 조비에비에이션과 손잡고 UAM 서비스 플랫폼 사업 협의체를 구성했다. 한국공항공사는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구축·운영을, 한화시스템은 기체 개발·정비를 맡는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