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뒤따라가 배송 물품 훔친 택배기사…"빚 갚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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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남동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택배기사인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주로 새벽 시간대 현관문 앞에 배송된 물품을 노렸고, 9차례나 범행했다. 경찰은 주문한 물품을 도난당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추적 끝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그는 "채무가 있어 빚을 갚으려고 했다"면서 "다른 택배기사가 배송하는 것을 보고 뒤따라가 물건을 훔쳤다"고 진술, 혐의를 인정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