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과 ㈜청완이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과 ㈜청완이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청완과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건축물 씽크대용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배관설비 분야 품질 향상과 에너지 절감 배관설비 시스템 활성화, 지식산업재산권 출원 등을 위해 공동 연구와 기술개발을 추진키로했다.

양사는 이 시스템에 대해 특허청에 공동 특허 출원을 신청했다. 시스템은 배출용 FD를 통해 세탁수와 주방배수를 하나의 수직관(입상관)으로 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자재비와 시공비 절감은 물론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이번 시스템 특허 출원은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상생협업과 연구지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반도건설은 지난해부터 협력사와 상생·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협력 및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작년 3월 '친환경·준불연 단열재 기술협력 업무협약', '3D 콘크리트 프린팅 기술협력', '높이 조절 바체어 공동 특허 취득' 등 협력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